LS MnM 직원들, 탄소저감 위해 나무 1000그루 심었다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 'MnM그리너 캠페인'
11일 300여그루, 2019년부터 총 1000그루 심어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옛 LS니꼬동제련)은 11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서 '4회 MnM 그리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리너 캠페인은 온실가스 때문에 훼손된 공기를 정화하는 활동이다. 캠페인 이름 MnM은 'Make nature Matter'의 약자로 '자연을 중요하게 생각하다'란 뜻이다. LS MnM 사명에서 착안했다.

이날 행사엔 도석구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들메나무, 함박꽃나무 등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나무 묘목 300여 그루를 심었다.

도석구 LS MnM 최고경영자 부회장(왼쪽 7번째)과 직원들이 11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탄소저감 나무심기 활동 'MnM 그리너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LS MnM]

LS MnM은 2019년부터 매년 봄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날까지 LS MnM 임직원들이 심은 나무는 1000그루를 넘어섰다.

이밖에 LS MnM은 넷제로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환경안전설비를 갖추기 위해 1200억원을 투입했다.

도석구 부회장은 "1000그루의 정성을 모아준 모아 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작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지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