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꾸준히 복용하면 암 사망 위험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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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를 꾸준히 복용하면 암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암 연구 센터 벤 쇠트커 역학 박사 연구팀은 비타민D가 암 생존율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0만5000명이 대상이 된 임상시험 14건의 자료를 종합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용량 비타민D 보충제를 매일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암 사망률이 통계학상 의미가 있는 수준인 12%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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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암 연구 센터 벤 쇠트커 역학 박사 연구팀은 비타민D가 암 생존율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0만5000명이 대상이 된 임상시험 14건의 자료를 종합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저용량의 비타민D 보충제가 매일 투여된 10건의 임상시험 결과와 고용량의 비타민D 보충제가 하루 이상 간격을 투고 불규칙하게 투여된 4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비교·분석해 봤다.
연구 결과, 저용량 비타민D 보충제를 매일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암 사망률이 통계학상 의미가 있는 수준인 12% 낮았다. 특히 70세 이상인 고령층과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을 암 진단 이전에 시작한 사람이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반면, 고용량 비타민D를 불규칙하게 복용한 사람은 여전히 효과가 없었다. 비타민D를 매일 꾸준히 복용할 경우 비활성형인 비타민D가 신장에서 활성형인 1,25-디하이드록시 비타민D로 전환된다. 이때 활성 성분의 생체 이용률도 꾸준한 수준을 유지해 암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규칙적인 비타민D 섭취가 비타민D를 활성화시켜 종양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 D의 하루 적정 섭취 용량은 400~800IU다. 보통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 30ng/mL이어야 적당한 수준이라고 본다. 100IU를 먹으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ng/mL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노화 연구 리뷰(Ageing Research Review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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