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남미 수출 판로 확대한다

제조업·농업 분야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뉴시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미주개발은행(IDB) 중남미 기업 방한 행사를 계기로 한-중남미 제조업·농업 분야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미팅을 통해 다자개발은행 주관 해외기업 한국 방문을 수출 확대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방한한 중남미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많은 제조업체 및 농업·식품 분야 기업이다. 이번 방한 행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 스마트 공장·스마트팜 수출 유망기업을 소개하고 수출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후속 수출기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계약 체결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 중 중남미 진출을 위해 현지 방문 의사가 있는 기업들을 선정한다. 해당 기업들을 올해 10월 예정된 미주개발은행 혁신포럼(멕시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앞으로도 국제기구 등과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