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이동 양봉농가 현장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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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이동 양봉농가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전남 함평군은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이동 양봉 중인 우리 군 농가 봉장을 방문해 채밀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은 양봉 산업뿐 아니라 작물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양봉농가에 적절한 지원과 기술 교육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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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이동 양봉농가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전남 함평군은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이동 양봉 중인 우리 군 농가 봉장을 방문해 채밀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최근 전국적인 꿀벌 소멸 현상과 이상기후로 개화 시기가 변화하는 등 양봉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함평군양봉연구회는 80여 명으로 이 중 30여 명이 이동 양봉을 하고 있다.
경북 칠곡, 경남 거창, 충남 공주 등 전국적으로 아까시아 개화 시기에 맞춰 벌꿀을 채밀 중이다.
이동양봉은 6월 말까지 경기도를 걸쳐 강원도로 이동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허삼영 양봉연구회 회장은 “올해만큼 어려운 상황은 처음이다. 꿀벌 폐사와 기후 악화로 전년 대비 봉군과 꿀 수확량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며 “바쁜 영농철에 기술 지원을 해준 농업기술센터 덕분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은 양봉 산업뿐 아니라 작물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양봉농가에 적절한 지원과 기술 교육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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