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한달새 마약사범 57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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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이 마약범죄 합동단속추진단을 꾸려 대대적인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1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마약범죄 합동단속추진단은 현재까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57명을 검찰에 넘겼다.
범죄 유형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48명 ▲대마 8명 ▲마약 1명 등이다.
동부경찰서는 도심 주택 내 텃밭에서 양귀비 여러 주를 나눠 경작한 혐의로 80대 A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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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이 마약범죄 합동단속추진단을 꾸려 대대적인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1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마약범죄 합동단속추진단은 현재까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57명을 검찰에 넘겼다. 이 중 15명은 사안이 중대해 구속 송치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48명 ▲대마 8명 ▲마약 1명 등이다.
추진단은 159명의 수사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12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오는 11월 해산한다.
일선 경찰서에서는 양귀비 불법 재배 적발을 잇달아 적발했다.
동부경찰서는 도심 주택 내 텃밭에서 양귀비 여러 주를 나눠 경작한 혐의로 80대 A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부경찰서도 집 앞 텃밭에서 양귀비를 함께 재배한 80대 고령자 3명을 단속해 입건했다.
광산경찰서도 주거지에서 양귀비 100주 이상을 함께 재배한 60대, 80대 등 2명을 붙잡았고, 남부경찰서도 양귀비를 소량 재배한 80대를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양귀비 등 마약류 불법 경장·재배 사범의 경우, 재배량이 많고 적음을 떠나 고의성이 입증되면 다른 마약류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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