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꿈드림, 1차 검정고시 37명 합격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통해 고졸 30명·중졸 7명 합격

인천 남동구는 올해 1차 검정고시에서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생 37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는 지난달 8일 치러져 고졸 30명·중졸 7명 등 모두 37명이 합격했고 만점자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구 꿈드림은 그동안 학력 취득 및 학업 복귀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및 1:1 학습 멘토링 운영과 단체접수 진행, 응시 격려 등 적극적인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시험에 응시하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함께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백양숙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누구를 만나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청소년의 인생은 달라진다”며 “남다른 관심과 사랑이 청소년들의 마음에 힘을 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 꿈드림은 올해 2차 검정고시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학업 중단 후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꿈드림을 통해 등록 신청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꿈드림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하고 있다.ⓒ남동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