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상회’ SK텔레콤, 4분기까지 이익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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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1일 5~9월 SK텔레콤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494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SK텔레콤 주가는 오후 1시40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1.51% 상승한 5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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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1일 5~9월 SK텔레콤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4948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4660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SK텔레콤 주가는 오후 1시40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1.51% 상승한 5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증권은 5~8월 SK텔레콤의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이동통신(MNO) 가입자 순감 폭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이 2%로 확대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마케팅비용이 누적 마케팅비용상각자산 감소 이슈로 급감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와 대비해 2% 증가한 점과 직전 분기 대비 5% 감소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올해 분기별 뚜렷한 이익 성장 양상이 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고,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외국인과 패시브 수급 개선이 당분간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회사채 발행금리가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하반기엔 자사주 매입을 통한 배당가능 주식 수 줄이기에 나설 공산이 크고, SK브로드밴드 실적 호전으로 내년 IPO(기업공개)와 배당 실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단기 수익성뿐만 아니라 장기 DPS 성장 가능성 등 다방면에서 통신업종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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