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첫 무대 파격 스포.. ‘텐미닛’ 이효리 소환

김지혜 2023. 5. 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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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제공


‘댄스가수 유랑단’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11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은 팬들의 일상에 들어가 공연을 펼치는 유랑단 멤버들을 공개했다.

사진=tvN제공

‘댄스가수 유랑단’은 첫 번째 주재로 ‘유랑단에서 부르고 싶은 첫곡’을 공개하며 매 무대마다 특별한 주제가 있음을 예고했다. 김완선은 유랑단에서 부르고 싶은 첫곡으로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엄정화와 이효리는 각각 ‘배반의 장미’와 ‘텐미닛’(10 Minutes)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보아와 화사는 ‘넘버 원’(No.1)과 ‘멍청이’를 부르는 등 각 아티스트마다 댄스계 한 획을 그었던 곡으로 유랑단 무대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음악과 팬들을 만나면 댄스의 혼을 불태우는 디바들이지만 무대 밑에서는 진솔함도 엿볼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유랑단 멤버들의 5인 5색 캐릭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유랑단의 단장 이효리는 멤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정신적 지주다. 최근 SNS 개인 계정을 개설해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는 틈틈이 설정샷을 찍으며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김완선은 유랑단 최고참 선배이지만 세상 친근한 맏언니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김완선은 보아의 신종 MZ테스트에 “나 MZ인가봐”라고 기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엄청난 하이텐션의 소유자이자 변신의 귀재로 세련된 존재감을 자랑했다. 소녀처럼 여린 감성을 가진 엄정화가 무대에서 눈물을 보이는 장면도 포착돼 어떤 공연을 펼쳤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보아는 유랑단에서 ‘청순’과 ‘청량’을 담당하고 있다. 춤 출 땐 꽤나 과격하지만 막내 라인인 그는 애교까지 장착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관객들에게도 할말 다하는 화끈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 방탕해질 거예요”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 과감한 ‘막내 온 탑’ 화사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방송은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들이 펼쳐지며 특히 아티스트 각자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매회 공연 셋리스트로 구성돼 그야말로 ‘레전드 무대의 귀환’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1위 곡’이 두 번째 주제로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우리 일상 속으로 찾아온 흥 많은 레전드 가수들의 무대가 어떨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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