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판타스틱영화제, 최민식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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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배우 최민식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BIFAN은 "최민식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그 자체"라며 "출연 작품마다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한국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최민식이 특별전에서 직접 선정한 대표작 상영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 특별 책자 발간, 메가토크(GV)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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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배우 최민식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BIFAN은 "최민식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그 자체"라며 "출연 작품마다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한국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최민식이 특별전에서 직접 선정한 대표작 상영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 특별 책자 발간, 메가토크(GV) 등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민식은 1980년대 국내 노동운동과 탄압의 양상을 담은 '구로 아리랑'(1989)으로 데뷔했다. 이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 '넘버3'(1997), '조용한 가족'(1998), '쉬리'(1999), '파이란'(2001),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신세계'(2013),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 등에 출연했다.
영화 '쉬리'(1999)로 582만명, '명량'(2014)으로 관객 1761만명을 모았으며,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취화선'(2002)과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올드보이'(2003) 주연을 맡았다. 대종상 3회, 백상예술대상 3회, 청룡영화상 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3회 등 30여개의 연기상을 휩쓸었다.
한편 제27회 BIFAN은 6월29일부터 7월9일까지 부천에서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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