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중동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 파견

배군득 2023. 5. 11.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는 12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현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단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파견한다.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에 해수담수화, 그린수소, 폐자원 에너지화 등 국내 우수 녹색기술 및 산업을 소개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로 우리 기업 중동지역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 중동 진출 발판 기대
ⓒ데일리안DB

환경부는 12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현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단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파견한다.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에 해수담수화, 그린수소, 폐자원 에너지화 등 국내 우수 녹색기술 및 산업을 소개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로 우리 기업 중동지역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화진 장관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만 빈 압둘모센 알 파들리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 등을 만나 사우디아라비아 폐자원 에너지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20여 개 중동국가가 참여하는 ‘중동 그린 이니셔티브’를 통한 우리나라 녹색기술 진출방안을 협의한다.


이와 함께 압둘아지즈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자 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국내 기업 그린수소 분야 등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에는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함께 SK에코플랜트 등 14개 녹색산업체도 동행해 사우디-한국 녹색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중 8개 업체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적용될 수 있는 녹색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업별로 해외 구매처(바이어) 등과 수출상담회도 준비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물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자원순환 정책 및 제도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전수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이집트 현지(뉴카이로)에서는 17일 국내 중소기업이 수주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장 준공식이 열린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집트 5개 부처 장관과 10개 부처 고위급 등 5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진 장관은 준공식에 참석해 양국 협력의 성과를 축하하고 이 사업에 참여한 국내기업(제이에스티)의 현지 진출 노력을 격려한다.


한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지역은 녹색산업 분야 협력 중요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중동지역으로 우리 녹색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기업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