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계대출 2천억원 늘어...지난해 8월 이후 첫 반등

[한국경제TV 신용훈 기자]
가계대출이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4월중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은 늘었고,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2.4조원 증가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전세대출(△1.7조원)과 집단대출(△0.4조원)은 줄었지만, 일반개별주담대(+0.3조원)와 정책모기지(+4.7조원)가 늘면서 2.8조원 증가했다.

제2금융권의 경우 보험(+0.1조원), 여전사(+0.3조원), 저축은행(+0.02조원)은 소폭 증가한 반면, 상호금융(△2.6조원)의 대출은 2.2조원이 감소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