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매출 감소…“하반기 기대작들 출시, 경쟁력 회복 기대”

권오용 2023. 5. 11. 11: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매출 6026억원, EBITDA 201억원,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전 분기 대비 12.3% 감소했고,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56%, 전 분기 대비 43.7% 줄어든 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82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458억원이다. 회사 측은 “전분기에 반영된 무형자산 손상관련 비용의 미발생 효과로 영업외손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손실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해외 매출은 5043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4%를 차지, 전 분기 대비 1%P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6%,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7% 순이다. 

넷마블은 2분기부터 기대작들이 출시돼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신작 부재,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등으로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2분기 이후부터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 게임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며 “다시금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