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후보 공개 →'고영준·나상호·라스·이진현'

김우중 2023. 5.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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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K리그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오른 고영준(왼쪽부터)·나상호·라스·이진현. 프로축구연맹
4월 K리그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지난달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4명의 후보가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선정하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23시즌 4월 후보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라리가·분데스리가·리그앙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각 리그에서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IFA Online 4(FIFA온라인4) 유저 투표(15%)를 진행한다. 이후 1차 및 2차 투표 결과를 총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4월 후보는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나상호(FC서울) 라스(수원FC) 이진현(대전하나시티즌)이 이름을 올렸다. 고영준은 4월 한 달간 펼쳐진 6경기에 전부 출장해 3골을 터뜨렸다. 특히 8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시즌 첫 ‘동해안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나상호는 6경기에 나와 6골을 터뜨리며 K리그1 선수 중 4월 한 달간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라스는 5경기에 출장해 4골 1도움으로 수원FC의 반등을 이끌었다. 수원FC는 라스가 득점한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이진현은 꾸준한 활약으로 2-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진현의 4월 기록은 6경기 2골 2도움이다.

한편, K리그 팬투표는 ‘Ki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된다.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 후 1개 아이디 당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기간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4일 자정까지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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