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원시스, MS 핵융합 전력 사용 준비…빌게이츠 투자 프로젝트 참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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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가 강세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028년부터 핵융합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외신 등에 따르면 헬리온에너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8년 가동 예정인 핵융합 발전소의 첫 번째 고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헬리온이 설립 중인 핵융합발전소는 1년 간 50메가와트(MW) 이상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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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가 강세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028년부터 핵융합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1시19분 현재 다원시스는 전일 대비 3.85% 상승한 1만4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외신 등에 따르면 헬리온에너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8년 가동 예정인 핵융합 발전소의 첫 번째 고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헬리온이 설립 중인 핵융합발전소는 1년 간 50메가와트(MW) 이상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메가와트는 평균 하루에 약 1000개의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핵융합발전 계약을 선택한 이유는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기존 화력발전소나 핵분열 원자로와 달리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나 방사능이 오래 지속되는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환경에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원시스는 한국형핵융합로(KSTAR)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에 핵심적인 특수전원장치를 납품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민간 핵융합 기업은 최소 35개 정도이며, 특히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사업은 미국 MIT 교내벤처로 출발한 코먼웰스퓨전시스템스의 ‘스파크(SPARC)’ 프로젝트다.
다원시스는 SPARC 사업 참여 의뢰를 받아 주요 전원장치의 수주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게이츠, 조지 소로스, 구글 등으로부터 18억달러(약2조1000억원)를 투자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업은 2025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당사는 기존의 KSTAR, ITER사업과 함께 SPARC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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