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잠재력이 높은 문현금융단지 내 ‘BIFCⅡ 스퀘어가든’ 상업시설 12일 모델하우스 오픈

최봉석 2023. 5. 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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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 부산 문현금융단지 이전 가시화
- 인근 국방부 부지 금융산업 지원시설과 수변공원으로 조성
[BIFCⅡ 스퀘어가든 상업시설 조감도]

산업은행 이전, 국방부 부지 수변공원으로 조성 등 잇따른 호재들이 봇물을 이루면서 부산 문현금융단지의 성장잠재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는 ‘제2023-218호 한국산업은행 이전공공기관 지정 고시문’을 통해 한국산업은행을 부산 이전공공기관으로 지정,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였다. 이를 출발점으로 이전작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남구 문현금융단지 등 금융 관련 기관이 모여 있는 부산으로 한국산업은행을 이전함으로써 유기적인 연계와 협업,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해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 중심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또한 문현금융단지 인근에 방치돼있던 국방부 부지가 금융산업 지원시설과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전포동에 있는 국방부의 유휴부지 6천6백여 제곱미터를 570억원에 매입해 디지털금융 등 문현금융단지 연관산업을 유치해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인근 동천을 따라 산책로를 연결하고 장기적으로는 시티 크루즈도 운영하겠다는 밑그림을 내놨다.

문현금융단지는 여의도와 더불어 우리나라에 둘밖에 없는 금융중심지로 BIFCⅡ는 문현금융단지를 완성하는 3단계 개발사업이다. 앞서 부산 국제금융센터 1단계 개발사업은 2014년 6월, 2단계 개발사업은 2018년 11월 완공됐다.

부산 문현금융단지가 위치한 문현동은 부산의 중심권이자 교통의 요충지이면서도 개발이 더뎌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2014년 1단계 사업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위용이 드러나면서 이 일대는 큰 변화의 물결이 일어났다. 주요 금융기관들이 들어서면서 젊은 직장인들이 넘치는 활기찬 금융 클러스터의 모습으로 찾아가고 있다.

완성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문현금융단지에 추가적인 개발, 지원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며, 5월 분양을 앞둔 ‘BIFCⅡ 스퀘어가든’ 상업시설에 소비자는 물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맥서브컨소시엄㈜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에서 시공하는 ‘BIFCⅡ 스퀘어가든’ 상업시설은 풍부한 배후수요와 상가에서 보기 힘들었던 특화설계로 선보인다.

특히 1~3층 상업시설 중 1~2층은 일반분양 하고, 3층은 차별화된 MD구성과 집객력이 높은 Value Brand 입점 등 상권활성화를 위한 앵커테넌트 유치를 추진중이어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가이다.

시행사가 직접 운영·관리하기 때문에 트랜디한 브랜드 유치 및 개발 등을 통해 상업시설 가치를 높이고, 상권을 조기활성화시킬 수 있다. 또한 3층에 집객된 고객을 아래층으로 유도하여 SHOWER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직동선을 계획하여 1, 2층 분양상가의 수익성을 강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상업시설에서 보기 힘들었던 인테리어와 특화설계도 경험할 수 있다. 한 번쯤 타보고 싶은 럭셔리카와 상쾌한 수경시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자동차 전시체험장인 ‘오토팝업스테이션’, 클래식한 건축양식인 반원 모양의 아치 구조로 곡선의 심미성과 안정감을 표현한 공간 ‘그랜드 아치’, 골목길의 매력과 정서를 담은 동선 계획으로 산책하듯 거닐고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감성골목 ‘앨리웨이’, 화려한 도시를 파노라마뷰로 즐기는 ‘루프탑바’와 버스킹 공연을 펼칠 수 있는 ‘루프탑 스테이지’ 등 이국적인 분위기의 감성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대규모의 싱그러운 정원과 채광 및 개방감이 뛰어난 이색적인 휴식공간의 ‘스퀘어가든’, 벤치처럼 편안히 쉴 수 있는 언덕을 형상화한 대형계단을 설치해 층과 층을 가로질러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형 공간의 ‘그랜드힐스’, 조경공간을 천천히 걸으며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가든워크’ 등 힐링과 휴식이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최대 8.0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은 물론 실내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또한 특화 대형계단 등을 이용한 수직동선, 물 흐르는 듯한 스퀘어가든만의 쾌적한 순환형동선 등을 통해 점포 활성화를 유도한다. 스퀘어가든 및 가든워크, 그랜드힐스 등의 공간 마련과 일부 개방형 점포를 통해 이용객의 체류시간 증가와 높은 재방문 기대까지 갖춘 설계를 선보인다.

한편 ‘BIFCⅡ 스퀘어가든’ 상업시설은 국내외 유명 디자인 회사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트렌디한 힐링 공간을 선보인다. 상환경 디자인과 공간 브랜딩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앨리웨이 광교’, ‘판교 알파돔시티’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개발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상업시설 기획 및 디자인에 전문화된 'DnSP'가 맡는다.

그리고 건축조명 디자인은 55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에 기반을 둔 ‘BPI’가 담당한다. ‘BPI’는 조명 관련 국제 시상식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IES(Illuminating Engineering Society) 및 IALD(International Association of Lighting Designers)에서 30회 이상 수상한 바 있다.

독보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국내 대표 건설사 대우건설과 함께 국내외 유명 디자인 회사들이 함께함에 따라 시계제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도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BIFCⅡ’ 업무시설 분양에서 입지, 규모, 미래가치, 브랜드 등에서 검증받아 조기 완판되었듯 상업시설 역시 단기간 내 완판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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