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무조건 산다는데…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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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황 속에서도 명품 선물은 여전히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 달간 '선물하기' 서비스로 판매된 상품을 분석한 결과 뷰티, 유아동, 디지털 가전, 패션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전통적인 인기 품목인 건강기능식품 대신 럭셔리 뷰티, 순금 골드바 등이 인기 선물용품으로 부상했다고 SSG닷컴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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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올해 불황 속에서도 명품 선물은 여전히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 달간 '선물하기' 서비스로 판매된 상품을 분석한 결과 뷰티, 유아동, 디지털 가전, 패션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특히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명품 화장품 비중이 90%로 압도적이었다.
전통적인 인기 품목인 건강기능식품 대신 럭셔리 뷰티, 순금 골드바 등이 인기 선물용품으로 부상했다고 SSG닷컴은 전했다.
이 영향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100만원 이상 상품 비중 역시 지난해 14%에서 올해는 20%로 높아졌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은 30대였다. 전체 매출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 50대, 20대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명품 패션·뷰티, 해외직구 명품 선호도가 높았고, 30대는 명품 뷰티나 출산, 유·아동용품을 선물하는 고객이 많았다. 40대는 유·아동 완구와 순금을, 50대는 건강식품과 골프용품을 주로 선물했다.
SSG닷컴은 "올해는 다양한 품목을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다다익선' 현상과 높은 가격대의 고품질 상품을 찾는 '고고익선' 현상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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