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골 홀란' 놓친 뮌헨 CEO "재정적으로 한계여서‥"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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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CEO 올리버 칸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영입하지 못한 배경을 설명했다.
칸 CEO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여름 '괴물 공격수' 홀란을 영입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시티는 홀란을 데려오기 위해 막대한 급여를 약속했지만 뮌헨과 칸 CEO는 막대한 연봉 지출에 부담을 느끼면서 홀란 영입 레이스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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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CEO 올리버 칸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영입하지 못한 배경을 설명했다.
칸 CEO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여름 '괴물 공격수' 홀란을 영입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홀란은 지난해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홀란은 분데스리가를 폭격하면서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홀란을 두고 뮌헨과 맨시티가 영입 경쟁을 펼친 결과, 홀란은 과거 아버지가 뛰었던 맨시티를 택했다. 맨시티는 홀란을 데려오기 위해 주급으로만 무려 37만 5000파운드(약 6억 2554만원)를 제시했다.
맨시티는 홀란을 데려오기 위해 막대한 급여를 약속했지만 뮌헨과 칸 CEO는 막대한 연봉 지출에 부담을 느끼면서 홀란 영입 레이스에서 철수했다.
칸 CEO는 "우리는 1년 전 홀란을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들을 시도하면서 재정적으로 한계에 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구단 주급 체계를 무너뜨릴지 결단을 내려야 했다"라며 "우린 이에 대한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이건 바이에른 뮌헨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가 막대한 지출을 각오하고 홀란을 데려온 건 대성공이었다. 홀란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무려 51골을 터트리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이다.
홀란은 리그에서만 35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역대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으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골을 터트리면서 득점 1위에 올라와 있다.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FA컵 결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오르면서 트레블(3관왕)을 정조준 하고 있다.
반면에 뮌헨도 맨시티처럼 트레블에 도전했지만 DFB-포칼과 챔피언스리그 모두 8강에서 탈락하면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더군다나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패배한 상대가 다름 아닌 맨시티이면서 홀란을 영입하지 못한 뮌헨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사진=D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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