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대표 한 자리에...‘그랜트손튼 제휴사’ 대주회계법인, 서울서 글로벌 회계기법 공유
대주회계법인은 오는 5월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일본·중국·호주·인도 등 그랜트손튼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5개 제휴 회계법인 대표들이 모여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그랜트손튼인터내셔널의 로저 플린 APAEC 총괄이사를 비롯해, 야마다 시게요시 그랜트손튼타이요(일본) 대표, 리회기 그랜트손튼중국 대표, 그렉 키이스 그랜트손튼호주 대표, 비세시 찬디오크 그랜트손튼바랏(인도) 대표,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대표가 행사에 참가한다.
각국 회계법인 대표들은 세미나에서 국제적인 회계투명성 증대를 위해 회계법인 역할과 제도 개선, 국가별 회계법인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일본과 중국 회계법인은 타지역에 출장 데스크를 마련해 현지에 진출한 자국 기업에 대한 회계 서비스 지원 방법과 사례를 소개한다. 호주 회계법인은 은행 등 금융부문 회계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배경과 기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인도 회계법인은 인건비가 저렴하고 영어와 정보기술(IT) 분야에 경쟁력을 지닌 점을 감안해 다른 제휴 회계법인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대주회계법인은 우리나라 회계 지정감사제도를 소개한다.
그랜트손튼은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회계법인이다. 1904년 영국에서 출발해 전 세계 147개국 700개 사무소에서 회계전문가 6만8000여 명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2500개 이상 상장회사와 대기업 회계감사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72억달러(약 9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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