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1분기 기대 이하 성적…‘붉은사막’ 개발 사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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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1분기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놨다.
펄어비스는 2분기 대표 지식재산권(IP)인 '검은사막'에서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진행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11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붉은사막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개발 중"이라며 "사전 마케팅을 위해 세계개발자컨퍼런스(GDC)에 참석하는 등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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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1분기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놨다. 펄어비스는 2분기 대표 지식재산권(IP)인 ‘검은사막’에서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진행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신작 ‘붉은사막’은 기존대로 하반기 개발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9%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7억원으로 6.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1.9% 증가한 93억원이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펄어비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1.8% 증가한 938억원, 58억원이었다.
게임 IP별 매출은 검은사막이 675억원, ‘이브’가 1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기록한 709억원, 182억원보다 줄었다.
영업비용은 총 8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이 중 인건비는 443억원으로 51.6%를 차지했다. 이어 지급수수료 22.3%, 기타 비용 10.8%, 감가상각비 7.4%, 광고선전비 6.6% 순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는 지난 3월 검은사막에 선보여 호평 받은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를 오는 2분기 글로벌 지역에 선보인다. 또 미국·일본 지역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브 온라인’은 신규 확장팩을 선보인다.
개발 중인 신작 붉은사막은 기존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11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붉은사막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개발 중”이라며 “사전 마케팅을 위해 세계개발자컨퍼런스(GDC)에 참석하는 등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PC·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인 붉은사막은 펄어비스 자체 엔진 ‘블랙 스페이스’로 제작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다만 붉은사막의 구체적인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파트너사와의 협의, 마케팅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여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기대작 ‘도깨비’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붉은사막은 도깨비를 고려해 개발을 진행한 부분이 많다”며 “붉은사막이 나오면 도깨비 출시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개발 인력 감소는 3월 말 인턴십 종료와 팩토리얼게임즈의 사업 정리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21년 ‘로스트 킹덤’ 개발사로 유명한 팩토리얼게임즈를 인수한 이후 경영환경 고려와 전략적 선택 따라 해당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내외적 환경과 현 상황을 고려해 인력을 보수적으로 가져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펄어비스는 현재 자회사 CCP를 통해 웹 3기반 트리플 A급 프로젝트도 개발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 프로젝트는 게임뿐 아니라 서드파티까지 고려되는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글로벌 VC(벤처캐피탈)를 포함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을 끌며 4000만 달러 투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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