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켈리, 출시 36일만 100만 상자 판매…"테라보다 빨라"

김흥순 2023. 5. 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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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초 출시한 맥주 '켈리'가 한달여만에 100만 상자 넘게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던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다.

하이트진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4, 5월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켈리와 테라의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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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단기간 기록 경신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초 출시한 맥주 '켈리'가 한달여만에 100만 상자 넘게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라거의 반전-켈리 제품[사진제공=하이트진로]

켈리는 전날 기준 누적 104만 상자가 팔렸다. 병을 기준으로는 3162만병(330㎖ 기준)이다.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던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다. 출시 후 36일 만에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꼴"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4, 5월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또 상반기 동안 켈리의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단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켈리와 테라의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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