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도시, 울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3. 5. 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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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1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전 준비 최종 계획을 발표한다.

최종 계획의 주요 내용은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경기장 등 시설물 안전대책 ▲응급의료·방역대책 ▲숙박·교통·수송 대책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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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준비상황 발표
전국장애학생체전(16∼19), 전국소년체전(27∼30)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1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체전 준비 최종 계획을 발표한다.

대회 행사.

최종 계획의 주요 내용은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경기장 등 시설물 안전대책 ▲응급의료·방역대책 ▲숙박·교통·수송 대책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이다.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오는 16일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식전공연-공식행사-축하공연으로 구성됐다.

식전공연은 지역민으로 구성한 오케스트라·합창단·응원단 공연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공식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개회선언·환영사·주제공연·대회기 게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군과 김태연의 공연이 열린다.

▲경기장 등 시설물 안전 대책

이번 체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울산시는 경기장 등 체전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완료했으며, 경기운영 요원 등의 안전교육과 안전지침서 배포 등 안전한 체전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응급의료·방역 대책

울산시는 체전 기간 선수와 관람객의 의료안전을 위해서 의료지원본부(6개반 12명)를 설치하고, 종목별 경기장에는 의료지원반을 설치해 구급차와 의료인력(의사 41명, 간호사 68명)을 배치한다.

또한 경기장별 방역소독도 실시하는 등 응급의료·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숙박·교통·수송 대책

울산시는 개회식과 연계해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개회식 행사장(동천체육관)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또 장애학생체전 기간에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수송을 지원하고, 장애인콜택시 비상근무(5월 16일∼19일)를 실시하는 등 차량 소통 종합대책도 마련했다.

배려를 담은 따뜻한 손님맞이와 숙박 질서 확립을 위해 숙박업소 행정지도도 지속 추진하고, 장애학생체전 선수단의 숙박업소 이용 편의를 위해 숙소 내 휠체어 경사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선수단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울산 모든 지역(숙소·경기장 등), 김해공항 등을 운행 구간으로 하는 수송차량 628대(대형 전세버스 137, 택시 491)를 지원한다.

▲문화예술행사 개최

울산시는 체전이 개최되는 5월에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울산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등 울산의 대표 축제와 전시를 집중 개최해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을 통해 공업도시에서 생태와 문화, 체육과 관광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난 울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울산을 새롭게, 더 위대하게 만드는 성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16일 동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27일에서 30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 48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만 8000여명이 참가해 개최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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