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X홍종현 '레이스', 직장인 공감 200% 드라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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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레이스'(감독 이동윤) 1, 2화에서는 갑질에 팩폭하는 박윤조(이연희 분)부터 워라밸을 꿈꾸지만 현실은 주말 없이 일하는 류재민(홍종현), 젊은 CEO로서 직원들이 원하는 회식 문화에 대해서 고민하는 서동훈(정윤호)까지 각기 다른 위치에서 마주하게 되는 직장 생활의 리얼한 에피소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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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레이스'(감독 이동윤) 1, 2화에서는 갑질에 팩폭하는 박윤조(이연희 분)부터 워라밸을 꿈꾸지만 현실은 주말 없이 일하는 류재민(홍종현), 젊은 CEO로서 직원들이 원하는 회식 문화에 대해서 고민하는 서동훈(정윤호)까지 각기 다른 위치에서 마주하게 되는 직장 생활의 리얼한 에피소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대기업 세용의 경쟁 PT를 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남다른 각오와 열정으로 치열하게 준비한 박윤조. 그러나 경쟁 PT를 시작하기 전부터 홍보2팀 송선태 팀장의 태클이 들어온다. 갑작스러운 발표자 교체 요구과 인신공격을 하며 홍보할 제품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확인 하는 등 악의적인 공격은 전형적인 갑질의 모습이다. 송선태 팀장의 이의 제기에 하나씩 팩트를 확인하며 질문하는 박윤조. 을병정의 정으로, 비정한 계급 사회에서 일하는 상황이지만 갑에게 속 시원하게 할 말은 하는 윤조의 모습은 직장인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는 통쾌한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요즘 애들은 왜 그래?”라며 한탄하는 박윤조가 친구에게 ‘영꼰’이라고 지적을 받는 장면은 기성세대의 ‘꼰대’ 의식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의 ‘영꼰’ 의식에 대한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주말에는 캠핑을 즐기지만, 회사와 관련한 부정기사를 막기 위해 전화 한 통에 급하게 달려나가는 류재민, 직원들과 함께 회식을 즐기고 싶지만 그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결국 카드만 내민 채 쓸쓸히 술 상대를 찾는 젊은 CEO 서동훈의 속마음 등 직장인이라면 격하게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일상과 에피소드에 대해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반응이 뜨겁다.
한편,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4시, 2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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