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앞둔 코케·그리즈만, 한국팬에 “안녕하세요” 인사

쿠팡플레이 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 채널 통해 공개

ⓒ 쿠팡플레이

오는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방한하는 2020-21 라리가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의 인사 영상이 쿠팡플레이 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0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데파이, 히메네스, 비첼, 요렌테 등 선수들이 직접 한국을 찾는 소감을 전했다. 그중에서도 주장 코케와 팀의 대표 선수 그리즈만은 조금은 서툴지만 한국어로 또박또박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대한민국”을 외치기도 했다.

22-23 시즌 마무리까지 약 한 달, 5번의 잔여 경기를 남겨놓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리그 테이블 2위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 라리가 우승 11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10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3회를 기록하며 ‘유럽 최강의 방패’라는 수식어를 지니기도 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빅클럽 중 하나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을 찾는 것은 창단 이래 처음으로, 멤피스 데파이, 앙투안 그리즈만을 비롯한 세계적인 선수들은 물론이고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데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0일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 발표와 함께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쉬, 네이선 아케, 스콧 카슨, 후뱅 디아스 등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의 인사 영상이 먼저 공개됐고, 영상 말미에 아틀레티코 선수들의 메시지를 예고한 바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 주관, 중계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오로지 와우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지난해에는 손흥민이 소속한 토트넘이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 FC와 경기를 펼쳐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음 행보에 대한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은 지난 발표 시 “최고의 팀을 초청해 다시 한번 고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기회가 주어져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첫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커머셜 디렉터 안도니 모레노는 “올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더할 수 없는 영광이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측면에서도 훌륭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의 소개 영상이 공개된 이후 축구팬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커밍순이라더니 제대로 들고 온 갓팡!’, ‘꼬마, 완전 알지, 완전 들어봤지!’ ‘내 생에 시메오네를 직접 보다니’, ‘쿠팡, 축구에 폼 제대로 올랐네’와 같이 댓글에서도 열렬한 팬들의 기대감이 감지되는 동시에, 각 팀 영상에 이어 전해질 ‘쿠팡플레이 시리즈’ 다음 소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