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전기술, EPS 910원으로 상향…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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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1일 한전기술에 대해 에너지신사업 수주, 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에 따른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신한울 3호기와 4호기 건설이 재개되면서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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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1일 한전기술에 대해 에너지신사업 수주, 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에 따른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상향했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2023년~2024년 평균 추정 주당순이익(EPS)을 91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원전에 관심이 커지면서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다"며 "다양한 해외 수주풀과 국내 원전 기술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한전기술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7% 증가한 1084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권 연구원은 "매출 증가 요인은 원자력 부문과 원자로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4.8% 증가한 500억원, 65.4% 증가한 242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신한울 3호기와 4호기 건설이 재개되면서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신한울 3호기와 4호기 매출 규모는 약 6700억이다. 매출로 인식되는 기간은 약 10년이다. 현재 매출 진행률은 약 10% 내외로 추정된다.
에너지신사업 부문은 한림 해상풍력(2025년 2월 말 예정), 한주 복합 발전 등의 EPC 사업(11월 말 종료 예정)이 진행 중이다.
권 연구원은 "연료전지 EPC 사업(22000억 규모)을 수주한 바 있기 때문에 한주 복합 발전 종료에 따른 향후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한 576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4.5% 증가한 369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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