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6경기 만의 안타는 9회 말 2사 후 대타 2루타, PIT 3-4 패배

이형석 2023. 5. 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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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게티이미지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6경기 만의 안타를 9회 2사 후 대타 2루타로 터뜨렸다. 

배지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배지환은 3-4로 뒤져 패색이 짙은 9회 말 2사 1루에서 크리스 오윙스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섰다. 

배지환은 상대 마무리 피어스 존슨의 초구 시속 156km 직구를 받아쳐 2루타를 터트렸다. 지난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안타였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2루타로 2사 2, 3루 끝내기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 타자 조쉬 팔라시오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경기에서 졌다. 

배지환은 시즌 세 번째 2루타로 타율이 0.232에서 0.240으로 올렸다.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선두 피츠버그는 21승 17패를 기록, 2위 밀워키 브루어스에 반 경기 차로 쫓기는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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