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영업익 23.1%↑…결제·게임 ‘고른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N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170억원이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오프라인 결제와 쿠폰 매출 상승, 그리고 NHN KCP의 국내 대형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2% 상승한 24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머스·콘텐츠 매출은 감소
NHN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483억원으로 5.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1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170억원이다. 설연휴 성수기 및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분기 최대 매출 경신 효과다. 웹보드 게임은 전체 웹보드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 모바일 웹보드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오프라인 결제와 쿠폰 매출 상승, 그리고 NHN KCP의 국내 대형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2% 상승한 2494억원으로 집계됐다. 페이코의 1분기 거래규모는 2조7000억원으로 마케팅 효율화에도 거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커머스 부문은 중국의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미국 소매 시장 또한 위축돼 전년 동기 대비 51.7% 감소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공공 부문 성과와 일본 NHN테코러스의 대형 고객사 수주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일본 NHN테코러스는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4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NHN은 모바일 섯다의 ‘지역 점령전’ 등 한게임만의 차별화된 컨텐츠로 웹보드 게임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작으로 선보일 ‘다키스트데이즈’는 3분기 중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연내 글로벌 유저에 선보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과 서비스를 재편해 효율적인 비용 집행에 집중한다. 특히 1분기 거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캠퍼스존의 경우 결제의 70%가 페이코 포인트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 오프라인 결제와 페이코 포인트 간 결제 시너지를 확대한다. 주요 카드사에 페이코 쿠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비즈니스도 서비스 범위를 늘린다.
지난 4월 출범 1주년을 맞이한 NHN클라우드는 공공 시장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집중하면서, 하반기 개소될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에 기반해 인공지능(AI) 영역과 시너지를 도모한다. 현재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 및 금융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기업용 맞춤 생성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본격화한다. NHN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국내 동종업계 중 유일하게 종합등급이 상향된 A등급을 받아 ESG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상반기에는 NHN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 1분기는 가시적인 손익개선과 더불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시기였다”며 “게임, 기술, 결제, 커머스, 컨텐츠 등 주요 사업에서 성장과 내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ESG 경영을 통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정립하고 궁극적으로 NHN의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30억대 전세사기' 인천 '건축왕' 딸 회생신청…강제집행 절차 중단
- 北이 가장 두려워한 김관진, 국방혁신위 부위원장으로 귀환
- 이순자 분노 "전우원 주제넘게 전두환 얼굴에 먹칠을 해?"
- 처음 본 여고생 몸 쓸어내린 20대男, 반성한다더니 벌금형 나오자…
- '전두환家 땅 관리' 신탁사, 55억원 빼앗길 위기에…집행 이의 제기
- 이재명, 징역형 부당하다고 하지만…허경영도 허위사실 공표로 징역형
- 최민희, 급기야 정치적 공개 '살인예고'?…"비명계 움직이면 죽이겠다"
- 대통령이 골프 쳤다고 언제까지 우려먹을 건가?
- 룰라 ‘비밀은 없어’ [Z를 위한 X의 가요㉛]
- "따뜻한 마음으로" 눈물 삼킨 지바롯데, 사사키 MLB 도전 지원…팬들도 박수로 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