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분기 실적 기대 이상"…목표가 높여

이영호 2023. 5. 11.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11일 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높였다.

김장원 연구원은 "1분기 별도와 연결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4천948억원,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4천157억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연구원은 "1분기 별도와 연결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4천948억원,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4천157억원이었다.

그는 "매출이 기대에 살짝 못 미쳤고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많았음에도 비용 효율화 노력이 컸다"면서 "특히 주력 종속기업이자 유선과 미디어 사업을 영위하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와 비슷한 영업이익을 내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핸드셋(이동전화) 가입자가 줄고 무선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매출은 증가하고 수익성은 개선됐다"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구독 서비스와 메타버스 등 서비스가 수익의 질적 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