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GKL,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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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1일 GKL에 대해 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GKL은 올 1분기 매출액 1092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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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1일 GKL에 대해 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GKL은 올 1분기 매출액 1092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최초 컨센서스가 170억원대에서 191억원까지 상향 조정됐음에도 이를 43%가량 뛰어넘었다. 경쟁사인 파라다이스의 1분기 영업이익 190억원보다도 훨씬 많이 벌었다는 분석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중국 VIP의 완연한 회복 없이도 ‘방문객수 회복→전지역 고른 드랍액 성장→홀드율 개선→매출 정상화’ 선순환으로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온전히 회복됐다”며 “공교롭게도 올 1분기 매출액은 2019년 1분기와 일치했는데 영업이익률은 당시 15%에서 현재 24%로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인해 연구위원은 “아직 제대로 된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지도 않았고 중국 VIP도 돌아오기도 전인데, 매출액이 오롯이 호전된 것이 핵심”이라며 “4월 매출액도 456억원으로 2019년 4월 대비 116% 수준을 기록해 2분기 첫 출발도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5월은 중국과 일본의 연휴 성수기지만 1분기보다는 마케팅 강도가 높아질 수 있어 홀드율 하락과 비용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며 “그럼에도 비용 증가만큼 드랍액 성장이 가능하다면 인당 베팅액 상승, 콤프 효율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정말 중국이 다가 아닌데, 마치 중국이 전부인 것처럼 주가가 움직여도, 도대체 이 멀티플에 중국이 어디있는지는 도무지 모르겠다”며 “레저 탑픽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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