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2만대 공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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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4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점자 버튼을 품은 전용 리모컨과 점자로 제작한 사용 설명서, 기능 설명 동영상도 있어 시·청각 장애인의 손쉬운 TV 사용을 돕는다.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은 26일까지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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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4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대 많은 2만대를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대상자를 선정하면 삼성전자가 TV를 공급하는 식이다.
올해 삼성전자는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을 추가한 40형 풀HD 스마트 TV(모델명: KU40T5510AFXKR)를 공급한다.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은 사용자 필요 기능만 화면에 보이도록 편집할 수 있어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또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 방송 유형 안내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높은 음량 안내 ▲소리 다중 출력 등의 편의 기능도 있다. 점자 버튼을 품은 전용 리모컨과 점자로 제작한 사용 설명서, 기능 설명 동영상도 있어 시·청각 장애인의 손쉬운 TV 사용을 돕는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는 2014년부터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콘텐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은 26일까지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할 수도 있다.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으로
은 무료 보급, 그 외 시·청각 장애인은 일부 비용(5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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