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포함 11명뿐인 대기록…제코, 두 팀 소속으로 챔스 4강 골
김명석 2023. 5. 11. 08:15
역대 2번째 최고령 챔스 4강 득점 기록도
에딘 제코(37·인터밀란)가 AS로마에 이어 인터밀란 소속으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 지네딘 지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포함해 역대 11번째 대기록이다.
제코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 UCL 4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하칸 찰하노글루의 코너킥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제코는 UCL 4강에서 다른 두 팀 소속으로 골을 넣은 역대 11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그는 AS로마 소속으로 지난 2017~18시즌 리버풀과의 UCL 4강 1차전·2차전에서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앞서 지단과 호날두, 페르난도 토레스, 안드리 세브첸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뤄냈던 대기록이기도 하다.
박지성 역시도 당당히 이 대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시절 AC밀란을 상대로 UCL 4강에서 골을 터뜨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도 아스널을 상대로 UCL 4강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제코는 또 이날 득점으로 37세 54일의 나이로 역대 UCL 4강 역대 최고령 득점 2위 기록도 세웠다. 이 부문 최고령 기록은 라이언 긱스의 지난 2011년 샬케전 득점 당시 37세 148일이었다.
이날 인터밀란은 제코의 선제골에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추가골을 더해 AC밀란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7일 열린다.
김명석 기자
에딘 제코(37·인터밀란)가 AS로마에 이어 인터밀란 소속으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 지네딘 지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포함해 역대 11번째 대기록이다.
제코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 UCL 4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하칸 찰하노글루의 코너킥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제코는 UCL 4강에서 다른 두 팀 소속으로 골을 넣은 역대 11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그는 AS로마 소속으로 지난 2017~18시즌 리버풀과의 UCL 4강 1차전·2차전에서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앞서 지단과 호날두, 페르난도 토레스, 안드리 세브첸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뤄냈던 대기록이기도 하다.
박지성 역시도 당당히 이 대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시절 AC밀란을 상대로 UCL 4강에서 골을 터뜨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도 아스널을 상대로 UCL 4강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제코는 또 이날 득점으로 37세 54일의 나이로 역대 UCL 4강 역대 최고령 득점 2위 기록도 세웠다. 이 부문 최고령 기록은 라이언 긱스의 지난 2011년 샬케전 득점 당시 37세 148일이었다.
이날 인터밀란은 제코의 선제골에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추가골을 더해 AC밀란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7일 열린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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