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완판 임박…‘동탄 파크릭스’ 2차 12일(금) 무순위 계약 진행

최봉석 2023. 5. 11.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 선보이는 '동탄 파크릭스' 2차가 12일(금) 무순위 계약을 진행한다.

동탄 파크릭스 2차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대 분양가에 공급돼 시세 대비 절반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으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돼 초기자금 마련의 부담을 크게 덜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전용면적 110㎡A타입 9가구, 12일(금) 견본주택에서 무순위 계약 진행
-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에 합리적인 분양가 갖춰…수요자 뜨거운 관심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 선보이는 ‘동탄 파크릭스’ 2차가 12일(금) 무순위 계약을 진행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전용면적 110㎡A타입 9가구로 진행됐다. 잔여 세대의 계약이 완료되면 2차 물량 660세대를 포함해 총 2,063세대 모든 물량이 완판되는 셈이다. 무순위 당첨자 계약 체결은 12일(금) 오전 10시~11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동탄 파크릭스 2차는 신주거문화타운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돼 상징성이 높고, 규모에 걸맞은 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이 단지 안에 마련돼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남측으로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도보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지구를 가로지르는 신리천과 왕배산3호공원 등이 가까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인근 용인시 처인구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구축될 계획인 만큼 미래 가치도 높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경우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사업 예정지인 처인구와 동탄2신도시가 맞닿아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근 기입주 단지와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도 높게 나타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동탄역 시범 더샵 센트럴시티(‘15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4월 11억3,000만원에 거래됐으며, ‘동탄역 시범우남 퍼스트빌(’15년 2월 입주)’ 동일 면적은 올해 3월 11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동탄 파크릭스 2차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대 분양가에 공급돼 시세 대비 절반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으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돼 초기자금 마련의 부담을 크게 덜었다.

최근 동탄2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한국부동산원 통계 자료를 보면 동탄2신도시가 속한 경기 화성시의 경우 5월 첫째 주(1일) 매매가격지수가 0.05%p 오르며 4월 3주(17일)부터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 역시 올해 3월 966건으로 전년동기(‘22년 3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 파크릭스 2차는 인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호재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라며 “앞서 있었던 무순위 청약에서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만큼 이번 계약에서 전 세대 완판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 파크릭스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44개 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총 2,063세대로 조성된다. 현재 1차 물량 1,403세대가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데 이어 A55블록 660세대를 2차로 분양 중이며,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