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씨에스윈드, 상반기 수주 호조…하반기 본격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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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1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올해 3분기 이후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 노이즈가 해소되고 마진 회복이 이뤄지면 본격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9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올렸다.
문 연구원은 "터빈사들이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성장 가속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씨에스윈드 미국 법인도 하반기 이후 지속적인 풀가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씨에스윈드가 제시하는 현 미국법인 매출액 생산능력(CAPA)은 8000억원 수준이며 2025년 2분기부터 페이즈 1 증설 완료와 함께 1조원 초반대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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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1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올해 3분기 이후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 노이즈가 해소되고 마진 회복이 이뤄지면 본격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9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올렸다.
씨에스윈드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6.8% 늘어난 24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추정치) 182억원을 상회했다. 다만 반영되지 않았던 171억원의 생산세액공제(AMPC) 이익이 실제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실적이라는 평가다.
제품 믹스 변화, 숙련 인력 부족으로 인한 미국 법인의 생산 차질이 전분기에 이어 낮은 수익성의 주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올해 2분기부터 완화되고 있으며 6월 말 생산 안정화 프로그램이 완료되며 3분기 이후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수주는 4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가이던스의 33%를 달성했는데 2분기 수주는 그보다 큰 8억 달러를 예상한다"라며 "미국 GE향 물량 확대가 상반기 수주 호조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터빈사들의 수주 상승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씨에스윈드의 수주 성장으로 직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문 연구원은 "터빈사들이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성장 가속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씨에스윈드 미국 법인도 하반기 이후 지속적인 풀가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씨에스윈드가 제시하는 현 미국법인 매출액 생산능력(CAPA)은 8000억원 수준이며 2025년 2분기부터 페이즈 1 증설 완료와 함께 1조원 초반대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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