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영천역 인근 화물열차 궤도이탈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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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앙선 북영천역 인근(대구선 방면)에서 발생한 화물열차 궤도이탈 사고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운행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전날 10일 오전 11시 32분쯤 충북 제천에서 경북 칠곡 신동으로 시멘트를 싣고 원제터널을 통과하던 화물열차 19량 중 5번째 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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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중앙선 북영천역 인근(대구선 방면)에서 발생한 화물열차 궤도이탈 사고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운행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전날 10일 오전 11시 32분쯤 충북 제천에서 경북 칠곡 신동으로 시멘트를 싣고 원제터널을 통과하던 화물열차 19량 중 5번째 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전날 오전 11시 55분부터 오후 10시 13분까지 운행 예정이던 동대구~포항~태화강~부전을 왕복하는 무궁화호 19편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부전~동해~동대구를 왕복하는 무궁화호 5편은 출발지와 종착지가 일부 조정됐다.
터널 안에서 사고가 나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레일은 현장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보수 장비를 총동원하고 직원 207명을 투입한 밤샘 작업 끝에 사고가 난 지 19시간 23분 만에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철도경찰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력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을 마련해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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