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바현 남부, 규모 5.4 지진…"쓰나미는 없어"

이지은 2023. 5. 1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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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도권인 지바현 남부에서 11일 오전4시16분께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지바현 남부인 가사라즈시에서는 최대 진도 5강(强)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지진의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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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도권인 지바현 남부에서 11일 오전4시16분께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은 없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20도, 동경 140.2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40㎞다.

[이미지출처=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이번 지진으로 지바현 남부인 가사라즈시에서는 최대 진도 5강(强)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같은 현 군즈시에서는 진도 5약(弱), 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지진의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을 일컫는다.

진도 5강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상태에 놓이게 된다. 진도 4는 대다수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일본 수도권에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은 2021년 10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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