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쁨 "4년 7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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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쁨이 4년 7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기쁨은 10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72야드)에서 끝난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2부)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9언더파 135타)을 완성했다.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한 이기쁨은 2018년 10월 드림투어 18차전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뒤 4년 7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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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과 강다나2 ‘1타 차 공동 2위’
이기쁨이 4년 7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기쁨은 10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72야드)에서 끝난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2부)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9언더파 135타)을 완성했다.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한 이기쁨은 2018년 10월 드림투어 18차전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뒤 4년 7개월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050만원이다.
이기쁨은 2019∼2021년 정규투어에서 뛰었지만 지난해엔 부진해 상금 순위 82위로 밀려났고, 시드순위전에서도 하위권에 그쳐 올핸 드림투어에 전념하고 있다. 이기쁨은 "정말 오랜만에 한 우승이라 더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한다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환호했다. 이어 "상금을 착실히 모아서 정규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잔여 대회에서 2승을 더 기록하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방신실이 공동 2위(8언더파 136타)를 차지했다. 방신실은 지난달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호쾌한 장타를 선보이며 공동 4위로 선전했다. 강다나2 공동 2위, 박설휘와 박수진2, 조은채는 공동 4위(7언더파 137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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