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땀 많이 나면, 당뇨병 의심을

◇당뇨병으로 인한 말초신경 이상
손이나 발 등 국소부위에만 땀이 과도하게 난다면 당뇨병이 원인일 수 있다. 고혈당으로 말초신경의 혈관, 신경섬유 등이 손상되면 손발 땀 분비가 늘어난다. 말초신경은 척수신경, 뇌신경, 자율신경으로 구성된다. 그중에서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땀 분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 손발 감각 저하, 저림,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탈수로 인한 고혈당·저혈당 위험
그런데 당뇨병 환자는 땀이 많이 나는 것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땀은 99%가 물로 이루어져 땀이 날 때마다 몸속 수분도 함께 빠져나간다. 따라서 땀이 많이 날 경우,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혈당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 탈수로 인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고,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이후 찾아오는 저혈당도 고혈당만큼 위험하다. 어지럽거나 식은땀이 나고, 손이 떨리는 등 저혈당 증상이 있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의식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당을 빠른 속도로 올릴 수 있는 당질 15g에 해당하는 ▲과일 주스나 콜라(반 잔) ▲사탕(3~5알) ▲각설탕(4~5개) ▲꿀(1스푼) 정도를 간식으로 먹으면 된다. 적절한 간식을 먹고 15분 후에 혈당을 잰 다음, 80mg/dL 이하라면 당질 15g을 한 번 더 섭취해야 한다.
◇손발 땀 줄이려면
손발에 나는 땀을 줄이기 위해서는 원인질환인 당뇨병 개선이 우선이다. 평소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땀으로 인해 배출된 수분 보충을 위해 틈틈이 물을 마셔야 한다. 우리 몸의 땀 배출량은 대체로 일정하다. 적절한 운동으로 땀을 배출하면 특정 부위에만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근력 운동을 주 2회 이상 병행하는 게 좋다. 한편, 손발에 땀이 나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보톡스를 맞는 건 자제해야 한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피부과 김수영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발, 다리 쪽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손발바닥 보톡스는 가급적 맞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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