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전문기업 올켐-리벤트, 106억 달러 규모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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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튬 전문업체인 리벤트(Livent)와 올켐(Allkem)이 결합 기업의 가치가 106억 달러로 평가되는 합병에 나선다고 두 회사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에 상장된 리벤트의 주주들은 합병된 회사 주식의 약 44%를 소유하게 되며 호주에 상장된 올켐의 주주들은 나머지를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그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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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글로벌 리튬 전문업체인 리벤트(Livent)와 올켐(Allkem)이 결합 기업의 가치가 106억 달러로 평가되는 합병에 나선다고 두 회사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에 상장된 리벤트의 주주들은 합병된 회사 주식의 약 44%를 소유하게 되며 호주에 상장된 올켐의 주주들은 나머지를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그들은 설명했다.
리벤트의 CEO 폴 그레이브스가 회사의 CEO가 되며, 올켐의 독립 비상임 회장인 피터 콜맨이 회장이 된다.
규제 기관과 주주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번 거래는 연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이브스는 성명에서 "합병된 회사로서 우리는 향상된 규모, 제품 범위, 지리적 적용 범위 및 리튬 화학 제품에 대한 고객의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실행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함께 성장 계획을 가속화하고 "우리 둘이 혼자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리튬을 더 안정적이고 더 빨리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병된 회사는 14억 달러의 유동성과 '제한된 부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ASX에 외국인 면제 상장을 유지하면서 뉴욕 증권 거래소에 1차 상장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리벤트는 미국, 영국, 중국 및 아르헨티나에서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올켐은 아르헨티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호주, 퀘벡 및 일본에서 추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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