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대거 9점 뽑은 키움…"집중력 발휘해 빅이닝, 골고루 터져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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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7회 빅이닝을 만들며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키움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졍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14승째(18패)를 거뒀고, 마침내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오는 11일 잠실 LG전에서 2연승과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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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7회 빅이닝을 만들며 LG 트윈스를 완파했다.
키움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졍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14승째(18패)를 거뒀고, 마침내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최원태의 호투가 승리의 발판이 됐다. 6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쳤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발 최원태가 위기는 있었지만, 노련한 피칭을 해주며 6회까지 제 역할을 다했다. 지난 경기와 비교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치켜세웠다.
6회까지 침묵하던 타선은 7회 9점을 폭발했다. 홍 감독은 "공격에서는 7회 러셀의 3루타가 타선을 깨우는 데 중요한 역할했다. 임병욱의 2타점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타선 전체가 골고루 터진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연패 중에도 큰 응원 보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오늘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키움은 오는 11일 잠실 LG전에서 2연승과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 마운드는 정찬헌이 지킨다. LG는 선발투수로 임찬규가 출격한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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