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김두현 대행 “김상식 감독님께 승리를 바칩니다”
김희웅 2023. 5. 10. 22:08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대행이 김상식 전 감독에게 승리를 바쳤다.
전북은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인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다. 앞서 3경기 무승(1무 2패) 늪에 빠진 전북은 4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경기 후 김두현 대행은 “우리 걱정을 팬분들도 많이 하셨을 것 같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이다. 특정 선수의 장점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사이드백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집중도와 참여도가 좋았다. 잘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린 것 같아 희망적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북은 전문 풀백이 없었지만,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김두현 대행은 “구자룡은 스리백에 섰을 때 장점이 많이 나오고, 맹성웅은 미드필더지만 수비력이 좋다. 수비 지역에서 미들 지역으로 나오는 볼이 좋다. 사이드백이 없지만, 인버티드 라고 해서 (풀백이)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상대가 혼선이 생긴다”며 “축구는 결국 있어야 할 위치에 있다면 볼은 잘 순환된다. 상대가 강하게 눌렀을 때 볼을 얼마나 잘 뿌리느냐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수행을 잘해줬고 재밌는 축구를 한 것 같다”고 총평했다.
여느 때보다 집중력이 꽤 좋은 모습이었다. 김두현 대행은 “각 위치마다 선수들이 뭘 해야 하는지 인지시켰다. 선수들의 집중도도 상당히 높았다. 걱정은 사실 안 했다. 선수들을 믿었고 수행을 잘해줬다. 즐기라고 했다. 전반전 끝나고 즐기고 골 더 넣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인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다. 앞서 3경기 무승(1무 2패) 늪에 빠진 전북은 4경기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경기 후 김두현 대행은 “우리 걱정을 팬분들도 많이 하셨을 것 같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이다. 특정 선수의 장점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사이드백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집중도와 참여도가 좋았다. 잘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린 것 같아 희망적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북은 전문 풀백이 없었지만,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김두현 대행은 “구자룡은 스리백에 섰을 때 장점이 많이 나오고, 맹성웅은 미드필더지만 수비력이 좋다. 수비 지역에서 미들 지역으로 나오는 볼이 좋다. 사이드백이 없지만, 인버티드 라고 해서 (풀백이)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상대가 혼선이 생긴다”며 “축구는 결국 있어야 할 위치에 있다면 볼은 잘 순환된다. 상대가 강하게 눌렀을 때 볼을 얼마나 잘 뿌리느냐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수행을 잘해줬고 재밌는 축구를 한 것 같다”고 총평했다.
여느 때보다 집중력이 꽤 좋은 모습이었다. 김두현 대행은 “각 위치마다 선수들이 뭘 해야 하는지 인지시켰다. 선수들의 집중도도 상당히 높았다. 걱정은 사실 안 했다. 선수들을 믿었고 수행을 잘해줬다. 즐기라고 했다. 전반전 끝나고 즐기고 골 더 넣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승호가 높은 위치에서 뛰며 두 골을 뽑아냈다. 김두현 대행은 “백승호는 공격적으로 볼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선수다. 그 부분을 맡겼다. 이야기는 따로 안 했고,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했다. 전반적으로 공격, 미들, 수비 밸런스가 잘 맞았다”고 평가했다.
2경기 연속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마자 골망을 갈랐다. 김두현 대행은 “처음에 준비한 부분이 있었고 세트피스도 준비했다. 전반에 강하게 상대를 누르면서 부담을 주고자 했다”며 “초반에 골을 넣을 생각을 했다. 킥오프할 때 준비한 게 있었다. 그런 것들이 처음에는 안 됐지만, 재차 문선민이 침투하면서 골이 잘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김두현 대행은 “인천전은 생각하지 않았다. 오늘부터 경기를 보고 어떻게 대응할지 봐야 할 것 같다”면서 “이 승리를 김상식 감독님께 바치고 싶다”고 했다. 지난 4일 자진 사임한 김 감독을 잊지 않았다.
외국인 감독 선임으로 대행 기간이 길어질 공산이 크다. 김두현 대행은 “나는 감독 경험이 없다. 선수들과 축구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한 것 같다. 상황마다 설명해 주면 눈빛이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공을 돌렸다.
수원=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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