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임성재 “PGA에서의 경험 팬들에게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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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골퍼 임성재가 3년 7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임성재는 10일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에서 진행된 2023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해 국내 팬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되어 아쉬웠다. 올해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해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팬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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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골퍼 임성재가 3년 7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임성재는 10일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에서 진행된 2023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해 국내 팬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되어 아쉬웠다. 올해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해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팬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선 통과에 이어 좋은 플레이로 우승 경쟁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임성재는 코스 환경에 대해 “미국과는 잔디가 많이 다르다. 많이 서있는 느낌이다. 아이언샷의 거리가 5야드 정도 덜 나간다. 내일 플레이할 때 아이언샷의 거리감을 익히는 게 중요할 것 같다. 티샷의 경우, 페어웨이를 지켜야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다.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현재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임성재는 전날 귀국했다.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어제 오후 5시 30분 정도에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아침에 잠을 많이 잤는데 시차 적응이 덜 되어 피곤한 느낌이다. 그래도 컨디션이 걱정보다 나쁘지 않다”라고 웃었다.
지난해 결혼한 임성재에게 아내는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 임성재는 “PGA투어에 매 대회 동행한다.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큰 힘이 된다. 성적이 좋지 않으면 우울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아내가 위로해주고 옆에 있어줘 좋지 않은 기분이 금방 풀린다. 이런 점에서 결혼하고 매우 행복하다”라고 소개했다.
모처럼 만나는 국내팬들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내 플레이를 관람하러 얼마나 오실지 모르겠다”라고 웃음 뒤 “갤러리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한다. 약 3년 7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이제 PGA투어 5년차인데 미국에서 쌓아온 경기력을 국내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로 선보이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같은 조에 속한 정찬민과의 동반 라운드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찬민이와는 중학교 때부터 플레이를 같이 했었는데 나보다 30야드 더 멀리 나갔다. 당시 찬민이가 정확도만 다듬으면 미국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활약이 좋아 매우 기대가 된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임성재는 오랜만에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에 대해 “선수들로부터 상금도 많아지고 대회 수도 증가해 매우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앞으로 총상금이 더 많아지고 대회 수가 많아진다면 KPGA 코리안투어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그러다보면 해외 선수들도 KPGA 코리안투어에 도전하지 않을까”라고 미소와 함께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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