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이민성 대전 감독 "포백 전환, 지난 수원FC전 패배 후부터 준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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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수비 전형을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한 배경을 전했다.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를 치른 대전이 수원FC를 2-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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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대전] 조효종 기자=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수비 전형을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한 배경을 전했다.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를 치른 대전이 수원FC를 2-1로 꺾었다. 전반 15분 마사, 후반 11분 전병관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5분 수원FC의 라스가 만회골을 넣었다. 승점 3을 추가한 대전(승점 21)은 포항스틸러스(승점 20)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 감독은 "두 번째 로빈 시작을 좋게 했다. 승리에 만족하지만, 다음 경기를 대비해야 한다. 경기 전에 말했듯 K리그1은 전쟁터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기지 못하면 우리가 죽는다. 오늘 그 부분을 잘 인식하고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주로 스리백을 활용하던 대전은 이날 포백을 가동했다. 이 감독은 지난 수원FC전 패배 후부터 준비한 전술이라고 밝혔다. "수원FC에 3-5로 졌을 때부터 생각했다. 당시 라스 한 명에게 수비수 세 명이 묶여있는 상황이 많았다. 그래서 포백을 준비했다. 짧은 기간 동안 선수들이 잘 적응했다. 실점을 내줄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중간에 스리백으로 바꿨다면 실점을 했을 수도 있다. 선수들이 잘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훌륭한 선방을 보여준 이창근에 대해서는 "이창근 선수를 영입했을 때부터 그 점을 좋게 봤는데, K리그1에 올라오면서 선방 능력이 더 향상됐다. 앞으로 더 좋아질 선수다.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약 2년 만에 득점을 터뜨린 전병관에 대한 질문에는 "작년하고 또 달라졌다. 냉정히 따져도 우리 선수단 안에서 경쟁력이 있다. 그래서 선발로 나서는 것이다. 더 좋아질 수 있다. 오늘 득점을 했지만, 더 많은 찬스에서 득점해 줄 수 있는 선수다. 전병관 선수, 배준호 선수 같은 선수들이 대전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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