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사별한 남편 언급 "갑작스레 떠나…기가 막히는 느낌"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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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라이프' 가수 한혜진이 어머니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10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어머니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 반전 매력과 더불어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 일 때문에 어머니가 정말 걱정을 많이 했고, 이걸 계기로 같이 살게 됐다"라고 덧붙인 한혜진은 "건강하게 함께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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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퍼펙트 라이프' 가수 한혜진이 어머니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10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어머니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 반전 매력과 더불어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한혜진은 등장부터 '너는 내 남자'를 부르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방송에는 한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경기도 광주에 한적한 곳에 위치한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머무르고 있었다.
한혜진은 아침부터 모친이 “얼굴도 잘생기고 예쁘다”라며 박서진에게 흠뻑 빠진 모습을 보이자 “내 노래보다 더 좋아한다”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질투를 표한 한혜진은 디스크 협착증으로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아침부터 스트레칭시켜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침을 직접 준비한다고 했지만 연신 실수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을 먹은 뒤 한혜진은 집에만 있는 모친에 친구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마을 회관을 함께 찾기도 하며 모든 가족이 함께 살기 위해 지은 집을 함께 보러 갔다.
함께 앉은 모녀는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대화 중 한혜진은 갑자기 사망한 남편의 이야기를 꺼냈다.
한혜진은 "그 사람 앞에서는 제가 여자가 됐다. 많이 사랑했는데 갑작스럽게 떠났다"며 사별한 남편의 마지막을 회상했다. 그는 "몸이 이상하다고 해 병원에 갔는데 다음날 하늘 나라에 갔다.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니 기가 막힌다는 느낌을 처음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이 일 때문에 어머니가 정말 걱정을 많이 했고, 이걸 계기로 같이 살게 됐다"라고 덧붙인 한혜진은 "건강하게 함께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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