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배현진 "'정치 앵벌이' 장경태 안타까워…염치라도 느껴야", 김남국 코인 논란에 "로비 소문 있다" 게임학회 성명 등
▲배현진 "'정치 앵벌이' 장경태 안타까워…염치라도 느껴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머리로 배운 도덕적 선민의식과 몸에 익어버린 위선적 실존 사이에서 허우적거리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꾸짖었다.
배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당의 건전한 논의조차 무색하게 만들어버리는 무식한 행태에 염치라도 느껴야 할텐데 바라 무엇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남국 코인 논란에 "로비 소문 있다" 게임학회 성명
한국게임학회가 10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코인 논란과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위믹스 투자 여부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한국게임학회는 이날 성명에서 “몇 년 전부터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업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라는 소문이 무성했다”며 “여야 국회의원뿐 아니라 보좌진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위믹스를 보유하고 있거나 위믹스에 투자한 사람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위믹스 보유 경위가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재명 맞춤' 공천룰 변경 논란…"오히려 심사 강화" 해명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공천룰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재판 중인' 후보자를 부적격 처리할 수 있는 규정을 삭제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 중인 이재명 대표의 총선 출마 걸림돌을 치워준 것으로 해석되면서 '이재명 사당화'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이에 당은 부적격 심사 대상을 '중대한 비리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변경해 오히려 규정을 강화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성희롱, 학교폭력, 직장내 괴롭힘 등 도덕성 심사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총선 후보자 선출 특별당규 제정안(공천룰)을 지난 8일 확정했다. 당 총선공천제도 TF(태스크포스)는 그간 이해찬 전 대표 시절 만들었던 '시스템 공천'의 틀을 유지하면서, 도덕성 검증을 보다 강화했다고 밝혀왔다.
▲北이 가장 두려워한 김관진, 국방혁신위 부위원장으로 귀환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출범할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급 위원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내정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이명박·박근혜정부에서 국방부 장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김 전 장관은 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라며 "'첨단 과학기술 강군'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인선"이라고 말했다.
▲질질 끈 2분기 전기요금 생색내기 그치나…㎾h당 7원 인상 유력시
한 달 넘게 지연된 2분기 전기요금이 금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정이 ㎾h당 7원가량 소폭 인상으로 가닥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빚더미에 오른 한국전력의 정상화를 위해 올해 kWh당 51.6원 인상하겠다던 당초 계획을 실현하려면 한 분기당 적어도 12~13원을 올려야 하는데 여기엔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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