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들어선다 … 시-더나은미래-흥원종합건설, 500억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펫 동반 복합 문화 공간
반려동물 친화도시 기대

경북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더나은미래’, ‘흥원종합건설’과 함께 10일 시청 소통실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안동시와 ‘더나은미래’, ‘흥원종합건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권기창 시장과 김현동 더나은미래 대표, 김승호 흥원종합건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막동 일원에 반려동물 동반 시니어타운과 동물병원·펫푸드관, 반려문화시설(펫놀이터·수영장·산책로) 등을 포함한 500억원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안동시와 시행사, 시공사 등 참여기업이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로 급성장하는 펫산업 시장에서 안동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