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지난해 매일 지구 37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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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시내버스의 하루 이동 거리가 지구 37바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일평균 11.23km, 33.3분 동안 이동했다.
서울버스 일평균 이용건수는 주말(310만건)보다 평일(475만건) 이용건수가 165만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들의 지난해 지하철 총 이용건수는 18억8000만건, 일평균 이용건수는 516만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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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지하철 18억8000건 이용…일평균 516만건, 4000만km 운행
서울시가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시내버스의 하루 이동 거리가 지구 37바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하철은 매일 지구와 달을 50번 왕복할 만큼의 거리를 오간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의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총 34억건, 일평균으로는 944만건으로 분석됐다. 일평균 이용건수는 평일 1053만건, 공휴일 751만건으로 공휴일보다 평일의 이용건수가 40%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일평균 11.23km, 33.3분 동안 이동했다. 평일에는 11.25km, 33.4분을 공휴일에는 11.19km, 33.1분을 각각 이동했다.
지난해 서울버스 이용건수는 총 15억6000건, 일평균 427만건으로 나타났다. 간선버스와 지선버스 이용률이 78.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는 378개 노선에 총 7389대가 운행 중인데, 매일 4만63회, 148만km를 주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버스 일평균 이용건수는 주말(310만건)보다 평일(475만건) 이용건수가 165만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 유형별 이용비율은 ▲간선 41.4% ▲지선 37.5% ▲마을 20.6% ▲광역 0.4% ▲순환 0.1%로 나타났다.
서울시 총 6608개의 시내버스 정류장의 자치구별 설치 현황은 송파구(430개소), 강남구(413개소), 노원구(395개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 정류소 중 일평균 버스 이용량이 가장 많았던 지점은 고속터미널이었다. 또 구로디지털단지역과 강남역 등 환승이 편리한 지점과 지하철역과 인접한 정류소의 이용률도 높게 나타났다.
버스를 이용한 자치구 내부 일평균 통행은 강남지역에 특히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가 가장 많았고 관악구와 송파구 순으로 뒤를 이었다.
버스를 이용한 자치구 외부 일평균 통행은 서초구↔강남구, 강남구↔송파구, 서대문구→마포구 순으로 인접한 자치구 간 통행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들의 지난해 지하철 총 이용건수는 18억8000만건, 일평균 이용건수는 516만건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지하철은 현재 11개 노선, 357.66km구간, 337개의 역사를 약 490편의 열차가 하루에 5062회, 4000만km를 운행하고 있다. 이는 하루에 지구에서 달 사이를 약 50회 왕복한 셈이다.
지하철 일평균 이용건수는 주말(364만건)보다 평일(577만건)이 213만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승객이 많았던 호선은 2호선>5호선>7호선이 상위 3위로 꼽힌다. 강남역, 잠실역, 홍대입구역 등 환승역의 승차 건수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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