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중기부 ‘2023년 중소기업 인력양성 대학’ 선정 [교육소식]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12곳과 기술사관 육성사업 주관대학 5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주관 대학에는 연간 7000만원의 학과 운영비용이 지원되고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65-85%가 지원된다.
이번에 중소기업 계약학과로 선정된 경남대 스마트제조시스템공학과는 석사과정으로 경남대 기계공학부를 모체학과로 두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중소기업 계약학과로 선정돼 운영 중인 기계융합공학과 학사과정과 연계해 경남지역의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 제조 선진화에 필요로 한 인력수급에 큰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경남대 박태현 기계공학부장은 "경남 창원의 스마트기계 및 스마트제조 관련 기업들의 핵심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직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경남대학교 팔용캠퍼스와 한국전기연구원 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신대, '천원의 아침밥' 시행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6월22일까지 학생들에게 천원에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한다.
창신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까지 선착순 100명에게 학생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천원의 아침밥 메뉴 확인이 가능하며 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원근 총장은 "재학생들이 든든한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학생 복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대, 제65회 경남 중소기업 CEO 이노-모닝포럼 공동 개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10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경남 중소기업 CEO와 함께하는 제65회 이노-모닝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과 경남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 내 이노비즈 기업 및 중소기업 CEO, 중소기업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급변하는 경제사회의 트렌드 변화를 공유하는 조찬과 함께 '인공지능시대의 창의성과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경상국립대 전차수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포럼 이후에는 산학연 상호 공유·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경남대 WISE LINC3.0사업단 사업 설명 △경남테크노파크 2023 사업 안내 △경남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설명 등 정보공유의 시간도 진행됐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우정윤 기업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 CEO간 공유·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산학연협력 지속성 제고 기반 마련으로 경남지역 내 상업 혁신 전략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성과 및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고졸 취업 활성화 채용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도내 13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HDC그룹(파크로쉬, 오크밸리), 알펜시아, 휘닉스그룹, CJ제일제당, CJ푸드빌의 인사 담당자가 참여하며 식음료, 조리, 호텔 서비스 등 상업 및 가사․실업 계열의 인재를 채용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채용 설명회 이후 서류 접수와 면접을 통해 합격한 학생은 7월경 업체별 직무 맞춤형 소양 캠프에 참가한다.
특히 이미지 만들기, 팀 단합, 직장 내 소통 방법 등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웠던 것을 배우며 취업 역량을 키운다.
해당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10월경 해당 기업의 학습 중심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3개월 실습 과정이 끝나면 취업으로 전환해 실무 경험을 쌓는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앞으로 채용 설명회를 증대하고 더불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능력을 개발할 기회 등을 제공하겠다"며 "학생 맞춤형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사격부, 한국신기록 수립
경남대학교 사격부(감독 손성철)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다양한 신기록과 금빛 총성을 울렸다.
우선 남자 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경남대 신현준(체육교육과 2), 강민혁(스포츠과학과 4), 최대한(체육교육과 1), 배서준(체육교육과 1) 선수는 종전 기록인 1888점에서 0.8점을 더한 1888.8점을 합작하며 한국 신기록을 새로 쓰게 됐다.
이로써 경남대는 지난달 열린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세운 한국 신기록을 21일 만에 새로 쓰면서 명실상부한 '사격 명문 대학'임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이와 함께 남자 대학부 10m 공기소총에 출전한 경남대 신현준 선수는 종전 기록인 630.0점에서 0.7점을 더한 630.7점을 쏘며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최대한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경남대는 남자 대학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단체전에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김나관(스포츠과학과 4), 강민혁(스포츠과학과 4), 최준표(스포츠과학과 2)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 중 강민혁 선수는 50m소총3자세 개인전에서 2위로 은메달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경남대는 남자 대학부 50m소총 복사 단체전에서는 준우승을, 남자 대학부 속사권총과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에서는 각각 3위를 기록했다.
◆남해교육지원청·삼천포공고·김해건설공고,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 선정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제11회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남해교육지원청, 삼천포공업고, 김해건설공업고가 선정됐다.
남해교육지원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인 학교장터(S2B)의 이용 실적이 우수하고 이를 통해 청렴계약 증대와 계약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9일 더케이(The-K)호텔 경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한국교직원공제회 학교장터는 소액 수의계약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많은 교육 기관에서 활용한다.
2023년 4월20일부터 물품 제조·구매는 추정가격 7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용역과 공사는 각각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확대돼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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