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윤빛가람 징계 감면' 김도균 수원FC 감독 "타격 클 뻔…돌아와서 다행"
[풋볼리스트=대전] 조효종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주장 윤빛가람의 출전 정지 징계가 감면된 것에 다행스러워했다.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승점 18로 4위, 수원FC는 승점 15로 6위에 올라있다.
수원FC 주장 윤빛가람은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할 뻔했다. 지난 경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는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를 통해 두 번째 경고를 감면받아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경기 때는 정확히 볼 수 없으니까 판정이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영상을 돌려보니까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겠다, 감면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굉장히 다행이다. 오늘 이광혁 선수도 빠졌다. 두 선수가 빠졌으면 굉장히 데미지가 컸을 것이다. 가람이가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이광혁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내전근 쪽이 좋지 않다. 한 경기 쉬고 이전 경기 30분 정도 뛰었다. 경기 뛰고는 별 이상이 없었는데, 어제 운동하면서 안 좋아져서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수원FC는 수비진에도 부상자들이 있다. 베테랑 수비수 이재성과 박병현이 라인업에 들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두 선수 다 수술했다. 장기간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 김현훈, 최보경 선수가 뒤를 받치고 있는데, 잭슨과 신세계가 부상 없이 계속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K리그1은 12라운드를 시작으로 두 번째 로빈 라운드에 돌입한다. 김 감독은 "상위 몇 팀들 빼고는 비슷비슷하다. 밑으로 떨어지지 않은 게 다행이다. 첫 로빈 라운드 때 4승 이상, 승점 15점을 목표로 했다. 우리가 시즌이 갈수록 조금 나아지는 면이 있기 때문에 두 번째 로빈 라운드에서는 더 많은 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재(김천상무)가 돌아오고, 여름에 한두 명 정도 전력 보강이 이뤄지면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다"고 향후 전망을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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