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수협 조합장 초청 간담회 실시 [경남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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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수협 조합장들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산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당선된 도내 18개 수협 조합장을 초청해 당선을 축하하고 경남의 수산업 발전을 위해 협업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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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수협 조합장들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산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당선된 도내 18개 수협 조합장을 초청해 당선을 축하하고 경남의 수산업 발전을 위해 협업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으로부터 수산물 안전 분야의 정책을 보고받고 정부와 도의 정책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수산물의 신뢰도 향상에 도와 수협이 협업하고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 수산업의 위상 정립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수협 조합장들은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와 최근 원전 오염수 이슈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를 언급하며 현장의 어려움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 수산업의 중심지"라며 "수산물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수산식품 산업화 기반을 확충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통해 해양수산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철도산업 육성 기업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철도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대로템이 올해 코레일과 SR에서 각각 발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320 136량과 EMU-320 112량 및 유지보수서비스에 낙찰돼 총 1조7100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기업들에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남의 철도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주재로 국내 유일의 고속열차 완성업체인 현대로템(대표 이용배)과 철도 부품업체인 로만시스(대표 장정식), 한국화이바(대표 이진광), 성신RST(대표 박계출), 현성기업(대표 최석림) 등 9개사 대표이사 및 임원이 참석해 경상남도 철도산업 현황 설명과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철도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들은 경남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과도한 가격경쟁을 유발하는 현행 입찰방식인 '2단계 경쟁입찰'을 '종합심사낙찰제'로 변경할 것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철도산업은 대한민국의 한 축을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경남에는 국내 유일의 고속열차 완성업체 현대로템과 50여 개의 협력업체가 있다"며 "논의된 현장의 의견들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해 경상남도의 철도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완수 경남지사는 그동안 고속철 입찰자격 변경에 따른 해외업체의 무분별한 국내 고속철 시장 진입 등에 따른 업계의 우려를 지역을 방문한 대통령,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여러 차례 직접 전달했으며 지역상공계와 도 의회에서도 철도 분야의 입찰제도 개선, 정부 지원 등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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