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7명 숨진 포항 아파트 주차장 침수사고 관련자 4명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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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농어촌공사와 아파트 관리소장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10일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2명과 해당 아파트 관리소장 2명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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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농어촌공사와 아파트 관리소장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10일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2명과 해당 아파트 관리소장 2명 등 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로로 냉천이 범람해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주민 7명이 숨졌다. 경찰은 경북도·포항시 하천 관련 부서, 하천 공사업체, 아파트관리업체, 한국농어촌공사 등을 상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
포항지청 관계자는 “경찰이 지난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혐의점에 대해 검토해서 여러 가지 과오가 좀 중하다고 판단되는 4명이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포항시 공무원 1명, 농어촌공사 직원 2명, 아파트 관계자 2명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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