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병수볼 첫선’ 4자리 바뀌었다… 수원-전북 베스트11 공개

김희웅 2023. 5. 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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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사진=프로축구연맹)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대행.(사진=프로축구연맹)
김병수 감독의 수원 삼성 버전 ‘병수볼’이 첫선을 보인다.

수원과 전북은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에 임한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수원은 지난 5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개막 11경기 만에 첫 승을 챙겼다. 성적은 11경기 1승 2무 8패. K리그 12개 팀 중 최하위다.

수원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김병수 신임 감독이 데뷔전을 치르기 전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추슬렀다는 것이다. 전북전이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첫 경기다. 

상대 전북도 예년과는 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앞선 11경기에서 3승 2무 6패를 거둬 10위에 위치했다. 지난 4일 김상식 감독이 자진 사임한 후 김두현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다. 

홈팀 수원은 양형모(GK), 이기제, 불투이스, 박대원, 장호익, 김보경, 이종성, 유제호, 이상민, 뮬리치, 김태환이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전북은 김정훈(GK), 정태욱, 구자룡, 박진섭, 맹성웅, 김건웅, 이수빈, 백승호, 문선민, 안드레 루이스, 하파 실바가 선발 출전한다. 

김병수 감독의 수원은 직전 인천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해 네 자리가 바뀌었다. 당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불투이스, 장호익, 이종성, 뮬리치가 이날 스타팅 멤버로 나선다. 전북도 지난 FC서울전과 비교해 다섯 자리가 다르다.

수원=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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